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마(숲 속의 미마) (문단 편집) == 라빈과의 관계 == 3부에서 어린 미마와 라빈으로 추정되는 소년과 소녀가 서로 손을 잡은 채로 숲 앞에 있는 컷이 살짝 나온 걸로 봐서 둘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관계라고 유추할 수 있다.[* 다만 이 둘의 자세한 접촉 경위라든지 작중 1~3부에서 묘사되는 미마-라빈 간의 관계묘사를 제외한 다른 측면들은 작중에서 나오지 않는다. --미마가 라빈을 '''왜 좋아하고 맹목적으로 매달리는지도''' 자세하게 다뤄지진 않는다.-- 2부 그디니아와 아이우드의 대화에서 나타난다. 위험한 마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음 편히 의지할 존재가 라빈밖에 없다고. 그디니아가 미마와 자신은 같은 부류라고 말한다. ] --뭘 했길래 저 꼬맹이 둘이서 세계를 루프물로 만드는 지경까지 다다랐을까...-- 미마에게 있어서 라빈은 거의 맹목적인 애착의 대상이지만, 라빈은 끝까지 자신의 편을 자처해주는 게 미마라는 걸 알아서 그를 좋아하면서도 '''그 때문에 일어난 끝없는 루프와, 이로 인해 이어진 끝없는 죽음과 부활 때문에 미마를 증오한다.''' 즉 미마 - 라빈의 관계는 미마 쪽이 순수한 애정이라면 라빈은 지침 + 증오[* 끝을 바라는 자신에게 끝을 허락하지 않고 자기 좋을 대로 계속 되살려내는 미마에 대한 증오.] + 애정 등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서로에게 품고 있는, 여러모로 꼬인 관계라 볼 수 있다. 또한 미마는 사실상 라빈 외에는 다른 이들을 거의 신경쓰지 않는 편이지만, 라빈은 요정왕이라는 입장과 위험한 마법사들을 통제해서 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 등으로 인해 미마 외에도 신경써야 할 대상들이 많았다. 그리고 라빈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계를 원했지만 그런 세상은 불가능했기에 절망했고, 그 원인 중 하나가 순수하게 자신만 바라보느라고 계속 세상을 리셋시키는 미마였기에 루프가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미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더 커질 수밖에 없었다. 미마 역시 라빈이 계속 자기 외에 다른 이들을 신경쓰며 그들과 자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잠으로 도피해버리자 일어나지 않는 라빈에게 결국 '''"슬슬 짜증이 나려고 해"'''라고 하면서 자신도 지쳤다는 걸 드러내면서 그들이 관계가 가면 갈수록 부정적인 방향으로 어그러지며 파탄을 향해 치닫고 있다는 걸 드러냈다. 그리고 이 라빈과의 관계 + 미마의 라빈에 대한 애착이야말로 '''숲 속의 미마 세계관이 라빈과 미마가 소멸하기 전까지 계속 루프물을 찍고 있어야 했던 원인'''이다. 결국 [[태양(별의 유언)|태양]]에게 무엇이든 소멸시킬 수 있는 칼을 받아든 라빈은 자신과 미마야말로 세상에 불필요한 존재라고 간주하며, 자신과 미마를 동시에 찌름으로써 '''둘이 함께 소멸'''이라는 결말로 이 어그러진 관계를 종결시킨다. 둘의 관계에 대한 파탄과 결말에 대해 요약하자면 '''극단적으로 미시적인 시야를 지닌 자(미마)[* 작중 미마는 극소수의 사람들에게 약간의 관심을 돌리긴 해도 그 시야는 거반 라빈에게만 한정되어 있는 게 자주 보이며 공감능력이 낮고 타인의 입장에 대해 신경 써야 할 이유도 못 느끼는 극단적 [[마이페이스]]이다. 좀만 더 악화되면 [[소시오패스]]처럼 보일 정도.] + 여러 이유 때문에 미마보다 더 거시적인 시야를 지닐 수밖에 없었던 자(라빈)의 조합'''이었기에 둘은 결국 어느 시점부터 삐걱거릴 수밖에 없었고 둘 중 하나도 자기 입장을 완전히 다 꺾고 물러서지도 못했기에 이 결말이 난 것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